“이 산업 자체가 어제 다르고, 오늘 다르더라고요.”
소프트베리 기획서 작가, 조준호
계획은 사실 우리의 로드맵 안에 이미 구성이 되어 있어요. 이 모든 아이디어를 빅 아이디어라고 하는 엄브렐라 개념으로 포괄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짜내고 그걸 패키징 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.
질문왕
일하는 트수
물먹는 하마
“놀랍게도 입사 한 달 차에 신사업도 그렇고 포스트팁스도 그렇고 지금 막중한 업무를 하고 계시는 게 굉장히 많아요. 입사하고 나서 지난 한 달을 어떻게 보내셨는지 알 수 있을까요?”
“좀 바쁘게 지내긴 한 것 같아요. 오자마자 창업도약 패키지에 대한 내용을 전달받고, 그걸 진행했었고. 그것과 함께 포스트팁스 관련된 내용도 진행을 하고. 신사업도 인수인계를 받다보니 좀 바쁘게 지낸 것 같습니다. 하지만 제가 이제 이런 거를 기대하고 들어왔기 때문에 참 좋습니다.”
“사실 입사 전과 입사 후, 회사에 대한 시선도 좀 많이 달라졌을 것 같아요. 시선차는 어떤가요? 처음에 들어오셨을 때 소프트베리가 어떠했고 들어와서는 또 어떠한지?"
“소프트베리는 사실 밖에서 봤을 때는 정보를 찾기는 어려웠었던 것 같아요. 투자를 어디에 받았다, 이 정도만 명시되어있다고나 할까. 막연하게는 전기차 관련 IT 기업이다 보니 뭔가 세련되고 도시적일 것이다라는 느낌이 있었어요. 근데 들어와서 보니까 되게 구수하신 분들이 많아요.”
“젊은 사람들도 구수한가요?”
“그런 것 같아요. 새로 들어오시는 젊은 분들도 좀. 사람들을 뽑으시는 분이 좀 톤앤매너를 구수로 잡으신 게 아닌가 싶어요. (웃음) 근데 말이 구수지, 진짜 구수하기 보다는 그게 인간적이다? 라는 느낌이에요. 뭐랄까, 요즘 스타트업 같은 데 다니는 제 친구들을 보면 서로 잘 모르더라고요. 그런 친구들 말을 들으면 사생활 보호 차원을 넘어서 좀 무관심을 넘어가는 것도 있는 것 같아요. 그런데 여기서 일을 하다 보면 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의 관심사에 대해서 얘기를 하면서 더 친해지게 돼요. 그런 식으로 각자의 직무가 가지고 있는 장벽들이 없어진다고 느껴요. 오히려 각자가 어떤 일을 하고 있고, 내가 어떤 업무를 하려면 이 사람에게 물어보면 해결이 될 것 같다라는 게 명확하게 지금은 머릿속에 있는 것 같아요.”
“저희 소프트베리에 함께하게 될 분이 어떤 분이었으면 하나요? 혹시 이분도 구수했으면 하나요?”
“당연히 구수하셨으면 좋겠고요. 근데 구수함은 사람을 뽑으시는 경영진들께서 이미 잘 측정을 하시는 평가 기준이 있는 것 같아서 걱정은 안 되고요. 이 산업 자체가 어제 다르고, 오늘 다르더라고요. 여기서 일하고 계신 분들도 모르는 상황들이 굉장히 많이 생기고 시장이 굉장히 빠르게 돌아가는 게 느껴져요. 어떤 이러한 계속 시시각각 달라지는 시장 상황에 대해서 배우는, 배움의 자세가 적극적이신 분이셨으면 좋겠습니다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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