“나는 나의 길을 간다.”
개발팀의 휴식을 수호하는 자, 박신
개발을 하고 있으면 잡생각이 안 들어요. 만들고 나서의 뿌듯함보다는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되게 즐거운 거 같아요. 만드는 동안에는 퀴즈 푸는 거잖아요. 그래서 별다른 잘 생각 안 하게 되고.
게으름
은둔형외톨이
개발팀의머슴
“소프트베리의 장점 한 가지만 말씀해 주신다면?”
“제가 일로 안 쪼아요. 일을 마음 편하게 할 수 있어요. 쉬는 게 먼저예요. 근태보다 효율이 먼저. 그래서 저랑 경영지원팀이랑 많이 싸우죠. (웃음) 개발팀에서는 휴일에 앉아서 사무실에서 눈치 보고 앉아 있거나, 이런 것보다는 오늘 일하다가 일 안 되면 그냥 집에 가고 싶다, 그러면 가라고 하죠. 일을 해내기만 하면 문제 없어요.”
“찾아서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은 편이라고 보시나요?”
“엄청 많습니다. 지금 아직 서비스가 어떤 목표, 테마 이런 게 명확하게 있지는 않아요. 그래서 들어가 있는 기능들이 전부 완벽한 상태가 아니에요. 그래서 그 중 하나만 붙잡아서 생각해 봐도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이 엄청 많아요. 그런 개선점을 직접 찾아서 열심히 할 수 있는 사람이 들어왔으면 좋겠어요. 그러면 제일도 좀 가져가고. (웃음)”
“개발팀에 들어와서 어떤 걸 하고 싶다고 얘기한다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는 환경인가요?”
“그렇죠. 의견을 100% 수용합니다. SOODAL팀 SOODAL 하고 싶다고 그래서 아예 분리를 시켜버렸죠!”
“앞으로 소프트베리 개발팀에 함께하시게 될 분들이 이거 하나만 들고 왔으면, 하는 게 있다면?”
“개발의 기초. 기초 없는 사람들이랑 몇 번 해봤는데 힘들어요. 아주 대학생 때 배우는, 데이터 구조나 알고리즘이나 이런 거. 당장 코드를 짜는 것보다 그 기반이 되는 지식이 많이 있었으면 좋겠어요. 코드를 짰을 때, 그냥 코드만 배운 사람은 돌아가게는 짰는데 자기가 그걸 왜 그렇게 짰는지 몰라요. 그러면 다음에 다른 기능 붙일 때도 힘들어요. 기본을 아는 사람은 똑같이 짰어도 물어보면 왜 이렇게 짰는지 다 알고, 그 성능을 향상시켜달라고 그러면 향상시킬 수 있고요. 그렇지 않은 사람은 그걸 굉장히 힘들어하죠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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